제2의 유정선배 나오나?... '치인트' 순끼 작가 내년 학생물로 돌아온다

2019-11-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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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작가 순끼 신작 공개하며 내년 중반 오픈 목표 밝혀
1999년 배경에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일상과 성장물 그려

이하 순끼 블로그
이하 순끼 블로그

웹툰 '치즈 인 더 트랩'(이하 치인트)으로 사랑받은 작가 순끼가 차기작 정보를 공개했다.

순끼는 지난 28일 자신의 블로그에 '차기작 정보'라는 글을 남겼다. 게시글에는 1999년을 배경으로 중3 주인공의 일상과 성장물을 그린 웹툰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작가는 "이 작품은 치인트 완결쯤부터 구상하다 쉬다가 엎었다가 다른 일 하다를 반복했는데 최근 어느 정도 확실히 윤곽이 잡혔기에 고민하다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올려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고 스타일도 어느 정도 변할 예정이고, 작가 스스로도 도전해본다는 느낌이다"라며 "더 준비되면 중간중간 정보 올려드릴게요"라고 전했다.

순끼 작가의 작품을 기다리는 독자들은 "내년에 볼 게 생겼다", "풍악을 울리자! 기대할게요", "순끼 작가님표 학창물 최고" 등의 반응으로 그의 신작을 반겼다.

웹툰 '치즈 인 더 트랩'은 평범한 대학생 홍설과 수상한 선배 유정의 미묘한 관계를 그렸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캐릭터마다 다른 매력을 담아내며 드라마, 영화도 제작돼 그 인기를 실감케했다.

2020년 중반 오픈을 목표로 하는 순끼의 신작이 어떤 도전으로 이어질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home 도예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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