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재판부, 가수 정준영에게 징역 6년 선고했다
2019-11-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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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에 대한 1심 판결 나와
최종훈에 대해서는 징역 5년 선고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멤버들과 집단성폭행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 씨와 최종훈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는 29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최종훈 씨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각 80시간의 성폭력 이수와 5년 간 아동, 청소년 관련 시설 등에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보호 관찰은 기각했다.
검찰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정준영 씨에게 징역 7년, 최종훈 씨에게는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정준영 씨는 2015년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밝히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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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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