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척 하는 건가...?" BJ 보겸이 명품 안 입는 뜻밖의 이유
2019-12-04 21:40
add remove print link
368만 구독자, 억대 연봉 유튜버 겸 BJ 보겸
"지난 2017년 겨울에 겪은 일 이후로..."

BJ 보겸이 명품을 입지 않는 이유가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0월 보겸은 생방송 중 '방송에서 명품을 입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보겸은 "돈 많이 벌면서 돈 없는 척 하지말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며 작년 겨울에 겪었던 일화를 전했다.
보겸은 100만 구독자를 보유했던 그 당시 스톤아일랜드 패딩을 입고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그 영상을 보고 몇몇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엄마한테 사달라고 졸랐나 보다. 메일이 몇 십 개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학생들이) 방송을 보고 (부모님한테) 사달라고 해서 사주려고 쳐봤는데 가격이 100단위가 넘어가니까 엄마 입장에선 당황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아드님이 보겸님만 봅니다. 어지간한 가격이면 사주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보겸님이 앞으로 방송할 때는 조금만 생각해 주시고 옷을 입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하길래 나도 그때 아차 싶었다. 너무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보겸은 그 이후로 절대 생방송에서 명품 옷을 입지 않는다고 밝혔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