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정직한 방법으로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게 어떨까” 방탄소년단 수상 소감

2019-12-0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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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에서 9관왕 한 방탄소년단
음원 차트 조작 의혹 겨냥한 듯한 발언해

방탄소년단이 MAMA에서 음원 차트 조작 의혹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

방탄소년단은 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린 '2019 MA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Worldwide Icon of the Year)까지 4개 대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남자 그룹', '페이보릿 남자 아티스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까지 휩쓸며 총 9관왕을 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하 Mnet '2019 MAMA'
이하 Mnet '2019 MAMA'

'2019 MAMA'에서는 방탄소년단 수상 소감이 주목을 받았다.

'올해의 노래' 상을 받고 멤버 진(김석진·27)은 "부정적인 방법도 좋지만 조금 더 정직한 방법으로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게 어떨까요"라며 "모두 다 좋은 음악을 하고 듣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을 받고 방탄소년단은 팬클럽 '아미'를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RM(김남준·25)은 "오늘 함께해 주는 아미 여러분들이 바로 이 상을 우리에게 줬다고 생각한다"며 "이 상은 팬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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