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매출 1200억원 올렸다” 배우 이의정의 어마어마한 능력

2019-12-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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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큰 인기
뇌종양 극복 후 홈쇼핑업계 '완판 여왕'으로

90년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배우 이의정 씨의 근황이 알려졌다.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캡처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캡처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리와인드-시간을 달리는 게임'에 출연한 이의정 씨는 "홈쇼핑에서 1제품으로 1년 만에 1200억원 매출을 올렸다"고 밝혀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의정 씨는 현재 홈쇼핑업계에서 쇼호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TV도 홈쇼핑 채널만 본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노력파로 알려졌다. 그 결과 '완판 여왕'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홈쇼핑에서 쇼호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의정 씨/ 이하 이의정 인스타그램
홈쇼핑에서 쇼호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의정 씨/ 이하 이의정 인스타그램

최고의 쇼호스트가 되기 전까지 인생의 굴곡도 많았다. 1989년 MBC '뽀뽀뽀'의 뽀미언니로 시작해 1996년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번개머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06년 갑작스러운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이의정 씨는 한동안 수술과 치료에 집중한 결과 뇌종양을 극복하긴 했지만 합병증으로 고관절이 괴사하는 바람에 인공 고관절을 끼워야 했다.

이씨는 “뇌종양의 경우 5년 안에 부작용이 다 드러난다. 나는 고관절 괴사만 왔다”며 “현재 완치 후 건강한 상태”라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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