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하시나요?” 프로 불편러들 저격하는 '졸예' 김민아 아나운서 (영상)
2019-12-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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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아나운서가 도포 입고 등장한 이유
치마 입지 말라는 댓글에 도포 입고 “만족하시나요?”
김민아 아나운서의 뼈 있는 말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 아나가 지난 7월 촬영한 유튜브 영상 하나가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영상은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채널에서 올린 것으로 김 아나는 평소 게임 관련 방송을 꾸준히 해왔다.
김 아나는 조선시대 선비처럼 도포를 차려입고 등장했다. 고지식함이 돋보이는 과장된 몸짓으로 "이리 오너라, 엣헴!"이라고 인사했다. PD가 복장이 왜 이런지 묻자 김 아나는 "댓글을 봤는데 '앉아있는데 왜 치마를 입히냐', '바지 입어라' 라고들 하길래 완벽하게 가리고 왔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만족하시나요?"라고 시청자들에게 물었다.
앞서 김 아나는 게임 방송을 진행하며 짧은 치마를 입고 나왔다며 일부 시청자들에게 항의 댓글을 받은 걸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통쾌하다는 반응이다. 유튜브 영상 댓글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불편러들 X카운터 친다", "바지 입으라고 한 놈 누구냐", "본인이 입기 싫은데 억지로 코디가 입힌다면 문제지만 짧은 치마 입는 건 자기 마음인데 (일부 사람들은) 엄마라도 되냐" 등 댓글이 올라왔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JTBC 기상캐스터이자 JTBC 산하 디지털 브랜드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게임 크리에이터로 인기를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