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야비함” 김건모 사건 폭로한 강용석이 '집중 포격' 맞는 이유
2019-12-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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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터진 일로 급격히 폭주
일부 네티즌들, “김건모 관련 폭로 도를 넘었다”
변호사 강용석(50) 씨에 관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강용석 씨는 기자 출신 김세의(43) 씨, 김용호(44) 씨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다. 가세연은 가수 김건모(51) 씨 성폭행 의혹을 처음으로 방송했다.
지난 6일 이후 가세연은 김건모 씨로부터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 2명을 더 만나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가장 최근 방송은 지난 17일인데, 방송에서 피해 주장 여성이 김건모 씨의 사적인 내용을 언급했다. 여성은 "(김건모가) 바지를 내리지 않고 앞에 자크만 열었던 것 같다. 본인 것(성기)을 보여줬는데 되게 작았던 기억이"라고 말하며 작게 웃었다.
이에 "너무 심하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당 언급은 김건모 씨 성폭행 혐의 관련된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편집 등을 통해 충분히 공개하지 않을 수 있음에도 가세연에서는 관련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바로 이 점을 비판했다. 이들은 "김건모가 죄를 지었으면 법원에서 판단해 벌을 받으면 될 일이다", "성기 크기를 언급하며 마치 조롱하는 듯한 말을 하는 것은 지나치다", "약혼녀도 공개됐는데 꼭 한 사람 인생 전체를 파탄내야 하냐", "진짜 야비하다. 천박한 얘기 그만하라"라고 했다.

한편 가세연은 "18일에 더 구체적인 얘기를 하겠다"라고 추가 폭로를 또 예고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