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 나왔던 초호화 서태지 주택이 매물로 올라온 이유
2019-12-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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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서태지가 40억 원에 매입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구성
'무한도전'에 나왔던 서태지 평창동 주택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한 매체는 서태지-이은성 부부가 거주 중이던 평창동 단독주택을 내놓고 이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평창동 단독주택 매매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주택은 지난 2009년 서태지가 40억 원에 매입해 공사했으며 이후 지난 2012년 준공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구성됐고, 대지면적 308평에 달한다고 전해졌다.
서태지가 평창동 주택을 내놓은 가장 큰 이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였다. 과거 서태지는 MBC '무한도전'에서 평창동 주택을 공개한 적 있다.


당시 서태지가 유재석과 박명수를 직접 초대해 화제를 모았다. 부동산 업계에 매물로 등장한 이후 방송 등을 통해 공개된 독특한 구조 덕분에 서태지의 자택임이 드러났다.
이에 서태지컴퍼니 측 관계자는 18일 "서태지 부부가 평창동 집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한 것이 맞다"며 "처음 거주 당시 이슈가 되기도 했고, 방송 등 여러 방면으로 노출이 된 터라 많이 알려지게 되면서 이사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또 이사를 한 새로운 집에 대해서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알릴 수 없다"며 "다음 음반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아직 발매 시기 등 구체적인 정보는 듣지 못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90년대 대표 가수이자 '문화대통령'으로 꼽히는 서태지는 지난 2013년 배우 이은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