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9'' 시청자와 함께 울고 웃은 드라마 BEST 7
2019-12-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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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케이블에서 다양한 볼거리 나와
시청자와 함께 울고 웃은 드라마 일곱 작품
2019년 대한민국은 드라마와 함께 울고 웃었다.
SBS, KBS2, MBC 지상파 3사를 포함한 종합편성채널 JTBC, MBN, TV조선, 채널A 그리고 tvN, OCN 등 케이블TV에 다양한 볼거리들이 시청자를 맞았다.
1월 1일부터 12월 현재까지 SBS와 KBS, MBC를 포함한 지상파와 JTBC, MBN, TV조선, 채널A, tvN, OCN 등 종편과 케이블에서 수십편의 드라마가 방송됐다. 그 중 시청자와 함께 울고 웃은 드라마 일곱 작품을 골라봤다.

1. SKY 캐슬 (2019.02.01 종영)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로 최고시청률 23.8을 기록했다.
'SKY 캐슬' 방영 당시 각종 유행어와 패러디가 쏟아져 나오며 온국민의 관심을 받았다.

2. 눈이 부시게 (2019.03.19 종영)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눈이 부시게'는 12부작이라는 짧은 서사 속에서도 끝까지 주제의식을 가지고 전개를 이어가며 큰 호평을 받았고, 웰메이드 작품으로 남게 됐다.

3. 열혈사제 (2019.04.20 종영)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다. 최고 시청률 22.0%(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막을 내렸다.
당시 '열혈사제'가 종영한 이후 '열혈사제 시즌2'가 다음날 오전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4. 봄밤 (2019.07.11 종영)
'봄밤'은 자신이 원하는 삶에 가치를 둔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따스하고 다정하지만 때로는 강렬한 승부욕을 드러내는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가 불현듯 찾아온 감정의 파동을 겪는 현실적인 멜로를 그린 드라마이다.
‘봄밤’은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과 현실적인 스토리로 수많은 드라마 팬들의 인생 멜로로 손꼽히며 사랑을 받았다.


5. 호텔 델루나 (2019.09.01 종영)
'호텔 델루나'는 밤이 되면 떠돌이 귀신에게만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령빈(靈賓) 전용 호텔이란 판타지 소재와 생과 사의 흐름이 멈춰버린 여자와 그녀를 돌보겠다는 연약한 인간 남자의 애틋한 호로맨스를 적절하게 조화시키며 안방극장에 새로운 감성의 바람을 몰고 왔다.
특히 생과 사에 대해 돌아보게 만든 매회 다른 에피소드와 이를 통해 인물들이 변화해가는 과정은 많은 이들이 '인생 드라마'로 꼽혔다.

6. 동백꽃 필 무렵(2019.11.21 종영)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로 동백(공효진)과 황용식(강하늘)의 로맨스를 그렸다.
탄탄한 극본, 배우들의 열연, 재기발랄한 연출 등이 어우러져 첫 방송 후 수목극 1위를 지켰다.

7. 배가본드(2019.11.23 종영)
지난 9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줄곧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으며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라는 타이틀에 호응하는 저력의 행보를 보여 왔다.
무엇보다 ‘배가본드’는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나라에 동시 방영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