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테린 논란 '보니하니'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2019-12-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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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린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EBS '보니하니'
문제를 일으킨 출연자의 즉각 하차 조치

리스테린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EBS 프로그램 '보니하니'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지난 10일 개그맨 박동근 씨는 '보니하니' 유튜브 생방송 중 채연에게 "의웅(남자 MC)이랑 방송해서 좋겠다"라며 "의웅이는 잘생겼지, 착하지. 그런데 너는..."이라고 말했다.

이하 EBS
이하 EBS

채연이 "무슨 말을 듣고 싶은 거예요?"라고 물었고, 박동근 씨는 "리스테린 소독한 X, 독한 X, 독한 X"이라고 답했다. 이에 채연은 "뭐라고요? 냔?"이라고 말해 논란이 생겼다.

당시 EBS는 청소년 출연자 보호를 위해 문제를 일으킨 출연자의 즉각 하차 조치 및 청소년 출연자와 분리조치, 방송 잠정 중단, 필요 시 상담 보호 프로그램 지원 약속, 청소년 출연자의 방송 보장 약속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후 EBS는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의 방송을 오는 2020년 1월 20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12월 30일에 방송을 재개하기로 한 일정을 변경, 좀 더 시간을 갖고 준비 기간을 보낸 뒤 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EBS 측은 출연자들이 유튜브 인터넷 방송 도중 폭력적인 장면과 언어 성희롱 장면이 방송된 것을 확인, 출연자 두 명을 즉각 출연 정지시킨 뒤, 콘텐츠를 삭제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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