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때 전현무 태도 놓고 논란 일자 나온 말

2019-12-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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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시상자로 나선 이영자 씨가 뜸 들이며 말 하는 도중
전현무 MC가 “뭐해”라고 작게 말하는 장면 카메라에 잡혀

지난 29일 방송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전현무씨의 태도를 놓고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과민반응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MBC 방송연예대상’의 하이라이트인 대상 시상자로 전년도 수상자인 이영자씨가 나섰다. 이씨는 시상에 앞서 약간 긴장한 듯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1시가 다 됐기 때문에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소개해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하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이하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하지만 이씨는 다시 개인 회식 공약 얘기를 꺼내는 등 수상자 발표에 뜸을 드렸다. 마침 카메라는 MC인 전현무씨를 잡았다. 전씨가 잠시 마이크를 떼고 떨떠름한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작은 목소리로 "뭐해"라고 말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전현무 씨 태도 논란인 방송 장면
전현무 씨 태도 논란인 방송 장면

그러자 전씨가 시간을 끈 이씨에게 불만을 표한 것이라는 지적이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 나왔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서 "이영자씨가 시상할 때 전현무씨가 ‘뭐해’ 이런 말한 것 진짜 싫다. 자기가 작년에 질질 끈 것은 생각 못하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찮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자신을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라라고 소개하고 "방송에는 잘 안 들렸지만 현장에서 갑자기 노랫소리가 나오는 바람에 전현무씨가 깜짝 놀라 방송 관계자에게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현무 씨 태도 논란이 벌어진 트위터
전현무 씨 태도 논란이 벌어진 트위터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전씨의 행동에 논란을 제기한 트위터리언들을 향해 "트위터발 논란이다", "또 없던 논란을 만들었다", "불편러+창조논란"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