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거 맞냐…” 라방켜서 폭풍 눈물 흘린 아이돌 멤버 (영상)

2019-12-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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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울어 미안하다고 말한 아이돌
23일 브이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한 오마이걸 비니

그룹 오마이걸 멤버 비니(배유빈·22)가 팬들 말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3일 비니는 네이버 V앱 브이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비니는 한 팬의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그 팬은 비니에게 "누나 제 지갑을 가져요"라고 말했다.

VLIVE, OH MY GIRL

비니는 "여러분 저는 정말, 정말 진심인데요"라며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서 예쁜 선물을 준비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것을 얘기하기 조금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진짜로 여러분들 편지나 응원해주시는 거면 충분하다"며 "그니까 우리 크리들(오마이걸 팬클럽 '미라클' 애칭) 맛있는 것 더 많이 사 먹고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비니는 눈시울을 붉히며 "이거 진짜 진심이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이 하는 말을 한참 동안 응시하다 얼굴을 가리고 눈물을 흘렸다.

비니는 "갑자기 울어서 미안하다. 죄송하다"라며 사과하기도 했다.

이하 VLIVE 'OH MY GIRL'
이하 VLIVE 'OH MY GIRL'

비니는 "너무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며 "요즘 추운데 핫팩도 한 다섯 박스, 여섯 박스 사서 주머니 양쪽이랑 뒷주머니에 하나 넣고 다녀라"라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줄 서서 기다리는 날에는 다리 아프니까 편한 신발 신고 따뜻하게 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하 오마이걸 인스타그램
이하 오마이걸 인스타그램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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