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딸은 커서 몸 팔아야겠다” 중고 거래 취소했더니 상대방 딸 성희롱한 남성
2019-12-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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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거래 취소했다가 욕먹은 글쓴이
글쓴이 “제 욕만 하면 넘어가려 했으나 자식을 들먹이니 끝까지 가고 싶다”
중고 피아노를 사려다 거래가 중단됐다는 이유로 가족 욕을 먹은 사연이 전해졌다.
30일 네이트판에는 '중고 거래 취소했더니 어린내딸 성희롱한 남자'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인터넷 중고카페에서 디지털 피아노를 사려고 했지만 판매자가 직거래만을 원해 거래를 하지 않았다. 글쓴이는 "거래를 할까 말까 망설이는 사이에 말을 바꿔 자정인데 '안전거래해준다'고 통화 좀 하자고 전화가 걸려왔다"라며 "순간 너무 부담스러워져서 '거래 안 하겠다 수고하세요'하고 끝났다"라며 당시 거래 상황을 전했다.
글쓴이는 예상치 못한 일을 겪었다. 글쓴이는 판매자에게 "XXX아 거래 X같이 하는 x이", "네 딸은 커서 몸 팔아야겠다" 등 욕설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상대방은 이미 제 카톡을 저장해서 미 취학생 어린이인 아이들과 제 사진을 모두 본 상태"라며 "제 욕만 하면 넘어가려 했으나 자식을 들먹이니 끝까지 가고 싶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경찰서에 고소장을 넣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주작 댓글 있던데 저도 주작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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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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