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었네...” 빅뱅 4인조 컴백 소식에 '성지순례'로 떠오른 영상
2020-01-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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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4인조 컴백 소식에 재조명된 영상
태양 “이게 예언이 될 수도 있겠네요”
빅뱅이 승리를 제외한 4인조로 활동 계획을 밝히며 빅뱅이 예언한 2022년 영상이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7년 '빅뱅 2017 웰커민 컬렉션(BIGBANG'S 2017 WELCOMING COLLECTION)' DVD에는 2022년 미래를 예측하는 빅뱅 멤버들 모습이 담겼다. 당시 승리를 포함한 멤버 다섯 명은 미래를 예상하며 서로에게 농담을 던졌다.
태양은 "어 그럼 이게 지금 얘길 하는 게 재밌겠네요. 이게 예언이 될 수도 있겠네요"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그런 의미였다"고 맞장구치며 "한 가지만 말하자면... 비록 우린 지금 4명이지만 끝까지 응원해 주셔서..."라고 말했다.
이에 승리는 "왜 4명이냐. 잠깐만요, 잠깐만요"라며 당황해했다. 탑은 "투어를 다니면 4명인지가 꽤 됐을 때네요"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드래곤은 "그 친군 활동할 땐 안 그랬는데. 갑자기 적성을 찾았다며. 장군까지 되겠다며..."라며 농담을 이어갔다.
본격적으로 5년 뒤 미래를 가정한 토크가 시작됐다. 대성은 "승리야 잘 사니? 어떻게 사니? 요즘 우리 넷이 활동하고 있는데"라고 말했다. 태양도 "승리야 그 일은 잘 해결됐지? 승리가 자꾸 연락이 오더라고 돈 꿔달라고"라며 거들었다.
승리 역시 대성에게 "대성이 형 성형 수술했다고… 눈이 그대로신데"라고 말했다. 태양에게는 "잘 지내고 계시죠? 형수님"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태양은 승리 손을 잡으며 "고생이 많아가지고... 입국 금지가 이제 풀려가지고..."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앞서 '버닝썬 사태'가 터진 뒤 재조명됐다. 이후 최근 빅뱅이 승리를 제외한 4인조로 컴백 소식을 알리며 또다시 '성지순례' 영상으로 떠올랐다.
승리는 지난해 3월 '버닝썬 사태'로 인해 피의자로 입건돼 출국 금지 명령을 받았다. 승리는 이를 계기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