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부부가 10년간 숨겨왔던 윰댕의 충격적인 가족사를 털어놨다

2020-01-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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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내 10년간 숨겨온 가족사 털어놓은 윰댕
윰댕 “대도서관 만나기 전 결혼했었다”

BJ 대도서관-윰댕 부부가 그간 숨겨왔던 가족사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도서관과 만나기 전 결혼했었던 사실과 아이가 하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은 저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여러분께 중요한 이야기를 드리려고 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저에게는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대도님과 만나기 전 결혼을 했었지만,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그 후로 친정엄마와 함께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윰댕(yum-cast)
유튜브 '윰댕(yum-cast)

이어 그는 "대도님은 제 병이나 아이의 존재를 다 알고도 제게 다가와 주었다. 처음에는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는 게 두려워 밀어냈지만, 진심으로 저를 아껴주고 제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대도님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다. 그 후로 결혼도 하게 되었고, 저는 아버지께 신장을 이식받아 건강도 되찾았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오랜 시간 아이를 어떻게 공개할지에 대해 많은 상의를 했다. 저희 모습을 가장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고, 최근 휴먼 다큐 프로그램을 찍게 되면서 오랫동안 품고 있던 이야기를 여러분께 드리게 되었다"라며 "올해 10살이 된 아이는 가족의 사랑으로 밝고 예쁘게 자랐다.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께 늘 하고 싶었던 이 말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예쁘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윰댕과 대도서관의 러브 스토리와 인생 역전 성공 스토리는 7일 오후 9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이하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이하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유튜브, '윰댕(yum-cast)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