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대재앙” 호주 산불 상황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진 19장

2020-01-08 00:00

add remove print link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호주 산불 사태
캥거루·코알라 '멸종 위기' 참사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호주 산불 사태가 국가적 재난으로 번졌다. 이번 산불 사태는 코알라, 캥거루 등 동물들이 불에 타 죽는 참사로 이어지며 전 세계 지구인들이 충격에 빠졌다.

다섯 달째 지속된 산불로 인해 서울 면적(605㎢=약 6만ha)의 약 100배인 600만㏊가 시커먼 잿더미로 변했다.

산불 연기로 인해 핏빛으로 물든 하늘은 우주에서도 붉은색을 띄었다. 수백 개의 산불은 불바다를 이루고 화염 토네이도까지 생겨났다.

시드니 서부 팬리스 기온은 역대 최고 기온인 섭씨 48.9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NSW주와 빅토리아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캥거루는 멸종 위기에 처했고, 코알라 등 야생동물 5억 마리 이상이 죽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5일까지 집계된 인명 피해 사망자 수는 총 24명으로 알려졌다.

호주 산불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진을 모아봤다.

산불을 피해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내려온 캥거루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호주 산불로 불에 타 죽은 어린 캥거루

켈리 슬레이터 인스타그램
켈리 슬레이터 인스타그램

호주에서 건너온 산불 연기로 인해 주황색으로 변한 뉴질랜드 하늘

극적으로 다치지 않고 구조된 코알라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느려도 너무 느린 캥거루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NASA 인공위성 데이터로 본 호주 산불 3D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핏빛으로 물든 하늘

연합뉴스
연합뉴스

화상으로 상처 입은 코알라

연합뉴스
연합뉴스

산불로 화상 입어 사람에게 도움 청하는 캥거루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