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천재견이 나타났다” 말하는 강아지를 본 모두가 경악했다
2020-01-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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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아리둥절'이 키우고 있는 웰시코기 '아리'
버튼 6개로 문장 만들어 대화... '산책 가자', '간식 달라' 등
유머가 아닌, 실제로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강아지가 나타났다.
유튜버 '아리둥절' 이 키우는 강아지 '아리'의 이야기다.
영상 초반, 주인을 빤히 바라보던 웰시코기 '아리'는 색색의 버튼 6개가 놓인 매트로 향한다. 놀라운 일은 그 뒤에 벌어졌다.

아리는 음성이 녹음된 버튼 중 "산책", "가자"라는 음성이 나오는 버튼을 순서대로 눌러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어떤 식으로든 단어를 이해하고, 간단한 문장을 만든 것이다.
영상을 촬영하던 주인이 "아리 목줄 갖고 와"라고 말하자, 알아들었다는 듯 목줄까지 물어왔다. 영상 중간중간 "아리 어디 가는 거야?", "간식 먹으면 어떻게 되는데?" 등 이어지는 주인의 물음에도 매번 정확한 버튼을 눌러 보는 사람들을 감탄하게 했다.

아리의 표현력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차분한 모습으로 같은 버튼을 두 번 눌러 자신이 원하는 말(산책)을 더 강조하기도 했다.
유튜버 아리둥절은 영상에 대해 "버튼을 통한 대화는 개인기라기보다는 소통의 수단 중 하나로 봐주셨으면 한다. 평소에 해 온 교감의 결과다"라는 말을 남겼다.
해당 영상에는 "정말 신기하다. 이 정도면 해외 토픽감 아닌가?", "와 진짜 나보다 머리 좋다", "아리 사람인 거 다 아니까 털옷 벗자" 등 강아지 '아리'의 비상한 지능에 감탄하는 반응들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