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것도 힘드니까...” 원조 여신 김이브 근황이 공개됐다 (영상)

2020-01-09 17:05

add remove print link

오랫동안 방송하며 처음 눈물 흘린 김이브
번아웃 호소하며 유튜브 일시 중단 밝혀

'아프리카TV 원조 여신' BJ 김이브가 유튜브 영상 업로드 일시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2일 김이브는 "이제는 잠깐 쉬어려가려고 합니다"라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웃음기 없는 얼굴로 등장한 김이브는 30분 넘도록 방송에 대한 고민과 피로감, 소재 고갈, 편집자 건강 등에 대해 다소 두서없이 말을 이어갔다. 이어 유튜브 영상을 당분간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이브는 "사실 멘탈 나갔다. 제가 멘탈 추스릴 때까지만 저에게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사실 걷는 것도 힘드니까..."라며 "제가 우는 걸 여러분들이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텐데 제가 튼튼해지고 멘탈도 정상이 되면 유튜브에 다시 신나는 영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김이브는 영상에 댓글도 달아 "제가 멘탈이 건강해지고 몸도 건강해지는 봄에... '쟨 뭔데 저렇게 당당하게 싸가지 없이 멘트를 쳐? 근데 왜 이걸 보게 되지?'했던 그런 방송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이브는 유튜브는 휴식을 갖지만 아프리카TV 생방송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하 아프리카TV 김이브
이하 아프리카TV 김이브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