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모든 것 알려주겠다” 시미켄 이어 유튜버 데뷔한 일본 남성 정체
2020-01-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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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올라오자 많은 이들 깜짝 놀라
'골드핑거' 카토 타카, 시미켄에 이어 유튜브 채널 오픈해
한국에서 유튜버로 데뷔한 일본인 남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유튜브에는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카토 타카의 골드핑거 TV'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한 일본인 남성이 나와 "안녕하세요"라는 우리 말로 인사를 건넸다.
이 남성은 일본 AV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카토 타카다. '골드핑거'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그는 "이번에 한국 여러분께 제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전해드리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토 타카는 한국에서 약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시미켄보다도 훨씬 앞서 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AV 배우에서 은퇴했으며, 현재까지 일본에서 여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한국어 공부를 많이 하진 않았지만, 일본에서 많이 유행하고 있다.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카토 타카는 "일을 하면서 공부한 내용을 일반 남성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다. 여러분도 카토 타카처럼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 제가 여기 있는 거 같다"고 했다. "돈을 위해 유튜브하는 거냐"는 질문에는 "돈은 생활하는 데 필요하긴 하지만, 제가 가진 건 살아있는 중에만 전해줄 수 있으니까 그게 우선이다"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