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댄스에 입이 떡 벌어진 백종원’에 대한 소유진 실제 반응 (영상)

2020-01-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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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가 “문자로 바로 응징하셨냐”고 묻자...
그 뒤 백종원 웃고 있으면 '12시' 청하 춤추며 놀려

배우 소유진 씨가 남편 백종원 씨의 SBS ‘연예대상’ 시상식 참석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소유진 씨는 9일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SBS ‘2019 연예대상’ 시상식 뒷얘기를 공개했다. 백종원 씨는 SBS ‘2019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네이버TV, KBS2 '해피투게더4'

소유진 씨는 "시상식 날 아이들이 집에서 아빠가 턱시도 멋지게 차려 입고 나가는 모습을 보고 좋아했다"며 삼남매가 아빠의 멋진 차림에 안아달라고 하는 훈훈한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아들이 뒷짐진 채 아빠가 수상하는 모습을 TV로 지켜보는 뿌듯한 뒷모습 사진도 보여줬다.

이하 KBS2 '해피투게더4' 캡처
이하 KBS2 '해피투게더4' 캡처

지켜보던 전현무 씨가 "저 시상식에서 탄생한 백종원 씨의 레전드 짤을 아냐?"고 물었다. 소유진이 "아뇨"라며 금시초문인 반응이자 다른 MC들이 흥분하며 자료 화면을 보여줬다.

시상식장에서 백종원 씨가 가수 청하 축하무대를 보며 자기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웃는 영상이었다. 당시 시청자들은 백종원 씨가 소유진씨에게 ‘등짝 스매싱’을 당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면서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유진 씨는 "아. 집에서 생방으로 봤죠"라며 운을 떼었다. 조세호 씨가 "문자로 바로 응징하셨냐?"고 묻자, 소유진 씨는 웃으며 "저 시상식 이후로 집에서 남편이 웃고 있으면 '12시' 노래를 부르며 청하의 춤을 춘다"고 전해 출연진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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