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까지...” 음주운전한 노엘 새로운 혐의 드러났다
2020-01-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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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넉 달 만에 추가된 혐의
지난해 9월 음주운전 사고 당시 보험 사기 시도 정황 드러나
지난해 9월 음주운전 사고를 냈던 가수 노엘(장용준)이 보험 사기를 시도했던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노엘을 불구속 기소하며 기존에 알려진 음주운전 및 범인도피교사 외에 보험 사기 혐의도 추가했다.
노엘이 사고 수습 과정에서 지인을 운전자로 내세워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했던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장 씨(노엘)가 '다른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신고하고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했다"며 "'다른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처럼 보험사에 사고를 접수한 행위 자체만으로도 보험 사기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노엘은 지난해 9월 27일 새벽,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음주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2%였다.
당시 노엘은 지인 김 씨를 내세워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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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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