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지 비하 발언에 등판한 용접 노동자 “나 연봉 4억원 받는데?”

2020-01-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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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차 “실수령액 2100만원” 포털 뉴스에 댓글
“나 정도면 일단 100만원”… 사실이라면 연봉 4억

메가스터디 러셀
주예지 강사의 용접 노동자 비하 발언으로 인해 용접 노동자의 처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예지 강사는 지난 13일 유튜브 라이브방송에서 "수능 수학 가형에서 7등급 받을 정도의 실력이면 용접 배워서 호주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후 주예지 강사가 용접 노동자를 비하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언론을 통해 논란이 퍼지자 SBS 라디오 '배성제의텐' 제작진은 14일 인스타그램에 공지를 올려 주예지 강사의 출연을 취소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오늘 저녁 8시 30분에 생녹방 예정이었던 ‘공부의 신’ (주예지 출연) 방송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그런데 용접 노동자가 주예지 강사가 말한 것처럼 호주에 가지 않고서도 많은 돈을 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이날 포털사이트 다음에 올라온 주예지 강사 관련 기사에 올린 댓글에서 자신을 삼성플랜트에서 일하는 18년차 용접 전문가로 소개하고 “월 실수령액이 야근 포함해 2100만원가량”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업무에 대해 “각장 다 나오고 이형금속 다룰 줄 안다. 주로 배관탱크 알곤용접을 한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저 정도 기술을 갖고 일당으로 일하는 분들의 일당은 100만원이 넘는다”고 했다.

일부 누리꾼은 ‘2019년 연봉 실수령액’ 표를 근거로 월 실수령액이 2100만원이라면 실제 연봉은 4억원가량이라고 설명했다.

글과 관련이 없는 픽사베이의 용접 노동자 자료사진입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