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턱이 자라나…” 유명 유튜버가 '거인증'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0-01-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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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비대증으로 판정 받아 수술해야 하는 홍구
준비하던 격투기 선수도 중단한다고 밝혀

BJ 홍구(임홍규·25)가 말단비대증에 걸려 수술을 받는다.

15일 BJ 홍구는 유튜브 채널 '액션홍구' 커뮤니티에 글을 남겼다. 홍구는 "검사 결과가 나와서 가장 먼저 팬분들께 공지 남긴다"며 "의심했던 '말단비대증'이 맞고 뇌 속에 혹이 1.5cm 정도 된다고 해서 수술을 꼭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입원했던 영상은 검사받을 게 많아서 입원했던 영상이고 수술은 일정을 잡아서 해야 한다고 해서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액션홍구'
이하 유튜브 '액션홍구'

홍구는 준비했던 목표를 포기한다. 그는 "육체적으로 아프거나 힘들지 않지만 제가 좋아하던 격투기를 정말 선수의 꿈을 키워서 저 자신에게 이루고자 했던 목표를 잠시 접어두어야 한다는 상황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힘이 살짝 빠집니다"라고 말했다.

홍구는 말단비대증으로 수술을 받지만 유튜브 채널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9일 홍구는 유튜브 채널에 말단비대증이 의심돼 병원에 입원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성인되고나서 손,발이 커지고 턱이 자랐다고 말했다. 홍구는 유튜버 '김계란' 권유로 진찰을 받았다.

말단비대증은 거인증이라고도 불린다. 뇌하수체에 성장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종양이 생겨 신체가 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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