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가지 질문에만 '끝까지' 입 안열었다는 김건모

2020-01-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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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피의자 조사...답 않고 바로 떠나
김건모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

성폭행 의혹을 받는 가수 김건모(52) 씨가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23분쯤 김건모 씨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성폭행 혐의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서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이후 조사를 받고 나온 김건모 씨는 취재진에게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에서 상세히 답변했고,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며 "추후 또 원하시면 또 조사받을 마음도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김건모 씨는 한가지 질문에만 끝까지 답변을 피했다. '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은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미리 대기중이던 차에 타고 경찰서를 떠났다.

앞서 방송사 인터뷰에서도 '유흥업소에 출입한 것은 사실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바 있다.

한편 김건모 측 변호인은 "많은 분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들과 다른 여러 사실이 있다"며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분들의 말씀과 다른 여러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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