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금시간' 지난 대학생이 부모님한테 받은 충격적인 문자

2020-04-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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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금시간 지나서 부모님한테 온 문자
“돈달라 학비 대달라 하지말고 알아서 살아”

'통금시간'이 지난 대학생이 부모님한테 받은 문자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1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통금시간 지나서 부모님한테 온 문자'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

이하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
이하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은 통금시간이 지난 뒤 부모님이 보낸 문자로 내용에는 "너 이제 나한테 돈달라 학비 대달라 하지말고 알아서 살아"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집 비밀번호를 바꿔 버렸으니 집들어 올 생각 하지 마"라며 "맨날 술먹고 다니냐 몇살인데 벌써 그렇게 행동 하느냐"라고 문자가 왔다.

이어 "너 전화 받아 왜 안받아?"라며 "전화 받아 진짜 쫒아가서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욕설을 섞어 말했다.

이 문자를 본 누리꾼들은 "와 근데 대학생인데 통금이 몇시인거야", "문자 오후 10시 30분에 온건데 진짜 너무했다", "얼마나 술을 먹고 다녔으면...", "전화는 왜 안 받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자식에게 저렇게 까지 쌍욕하는 부모라니", "용돈 받고 살면 말은 잘 들어야지",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난 뭐 새벽 2~3시쯤 되는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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