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바로 먹으면...” 김건모 추가 폭로한 여가수, 다른 남자도 깠다

2020-01-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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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기억이 있다”
이설아, 김건모 성희롱 폭로 후 추가 글 올려

이설아 씨 인스타그램

가수 김건모(52) 씨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연예인의 추가 글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가수 이설아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건모 씨를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이 씨는 "김건모가 내게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뽀뽀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성희롱 발언도 했다"라고 전했다. 폭로 직후 이 씨는 "하나만 덧붙이겠다"라며 새 글을 올렸다.

이설아 씨 트위터 캡처

그는 "내가 겪은 일들을 다 말할 순 없지만 그냥 바라는 것은 적어도 제 주변 사람들을 소비하지 않는 것. 처벌 받을 일은 꼭 처벌이 되는 세상"이라고 했다.

그는 또 다른 성희롱 피해도 고발했다. 이 씨는 '늘 동행하던 작곡가 아저씨'에게 들은 말을 전했다. 그는 이 씨에게 "운동하다 와서 섹시하네", "설아는 더 있다 가야지", "여자는 바로 먹으면 싱거워"라고 했다.

이하 뉴스1

이 씨는 자신이 폭로한 사람들에 관해 "미투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농담처럼 삼는, 함께 있을 때 핸드폰 충전하라고 제 핸드폰을 자신 앞으로 가져다 놓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말을 증명할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억이 있고 나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건모 씨는 지난 15일 강남경찰서로 출석해 성폭행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당일 룸살롱에 갔던 것은 인정했다. 성폭행 사실은 부인했다. 이설아 씨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김 씨는 쏟아지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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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