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반려동물이 작고하셔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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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황교안 반려동물 공약 발표
사람에게 높여쓰는 단어 반려동물에게 사용해 논란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불교계 설 선물로 육포를 보내 소동을 빚은 것에 이어 또 구설에 올랐다. 황 대표는 22일 반려동물의 죽음을 '작고'라 표현했다.

22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황 대표는 21일 서울 마포구의 한 반려견 동반 카페에서 반려동물 공약 발표 중에 "저도 몇 년 전에 반려동물을 키우다가 14년 만에 (반려동물이) '작고'를 하셨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 발언이 알려지며 논란이 이어졌다. 사람에게 쓰는 높임 표현을 잘못 쓴 것에 관해 조롱도 이어졌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작고'는 고인이 되었다는 뜻으로 사람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21일 황 대표가 발표한 반려동물 공약은 한국당이 21대 총선에 내 거는 공약 중 하나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7일 불교계 설 선물로 육포를 보내 조계종 측에서 황 대표에게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 적이 있다. 황 대표는 "제가 미숙하고 잘 몰라서 다른 종교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불교계에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