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두 명이서...” 휴가 즐기던 중 끔찍한 사고를 내버렸다
2020-01-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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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서 발생한 처참한 사고
운전한 장교...음주운전으로 파악돼
군인 두 명이 갓길에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아 병사 1명이 숨지고 장교 1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기도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쯤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 한 도로에서 한 승용차가 갓길에 서있던 20톤 트럭 범퍼를 들이받았다. 해당 사고로 운전자 장교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조수석에 탔던 병사는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역 군부대 소속으로 휴가를 같이 나왔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을 했던 장교는 사고 당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군인들을 헌병대로 인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신병이 군 헌병대로 넘어갔기 때문에 정확한 사고 경위는 군에서 할 예정"이라며 "갓길에 불법 주차한 트럭 주인에 대해서는 헌병대 요청 이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 관계자는 "운전자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등 사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는 상태"라고 선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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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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