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가린 채 활동했던 50만 유튜버, 과거 '파렴치한 짓' 모두 들통났다

2020-01-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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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댓글 삭제 중인 '삼시보'
'사이버불링' 저지른 트위터리안 의혹에 비난 폭주

유튜브 '삼시보'

50만 유튜버 삼시보가 과거 사이버불링을 일삼은 누리꾼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22일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유튜버 삼시보가 트위터 계정 쏨뱅이와 동일인물인 거 같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유튜버 삼시보 그림체가 쏨뱅이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두 사람이 동일 인물 같다고 주장했다.

과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던 쏨뱅이는 지난 2014년 자신의 지인을 포함한 여러 누리꾼들을 근거도 없이 온라인상에서 표절범으로 몰아 '사이버불링'을 했다. 표절이 아닌 걸로 밝혀지자 쏨뱅이는 어떠한 사과나 해명도 없이 계정을 삭제한 뒤 자취를 감췄다.

'사이버불링(cyberbullying)'이란 웹사이트, 이메일, 스마트폰 메신저, 온라인 게임, SNS 등 인터넷 공간에서 특정인을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를 의미한다.

쏨뱅이가 사라지고 2년이 지났다. 당시 '표절범'으로 몰려 쏨뱅이에게 당했던 피해자 중 한 명이 최근 쏨뱅이 관련 내용을 폭로해 그 파장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4일 피해자가 공개한 메일 내용에 다르면 쏨뱅이 부모는 피해자에게 "사과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금 상황은 그냥 너 죽어라밖에 안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소하던지 하라는 거지 않겠냐"고 적어 간접적인 고소 협박까지 했다.

트위터

유튜브 시청자들은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삼시보 최근 영상에는 "이쯤되면 무섭다 진짜 ... 차라리 잠수타면 인간답기라도 하지", "삼시보님의 본모습을 보여주시고 깔끔하게 끝냅시다", "삼시보님 댓글 안 읽을 리는 없을 테고... 분명 다 알고 계실텐데 왜 이렇게 기피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등 댓글을 남겼다.

유튜브

삼시보는 아직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심지어 '논란', '해명' 등이 언급된 댓글은 유튜브 금지어 필터링을 통해 자동 삭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0만에 가까운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삼시보는 샌드박스 네크워크 소속으로 게임 리뷰, 그림 강좌, 그림 미션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home 윤희정 기자 needju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