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넥슨 유기 동물 지원 프로젝트 ‘펫풍당당 펫스티벌’ 6만5000여명 참여

2020-01-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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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이벤트, 22일까지 6만5454명 참여
마비노기 개발팀 직접 보호소 찾아 봉사활동 진행

김자영 안성평강공주보호소 소장

넥슨이 자사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에서 진행한 겨울 캠페인 ‘펫풍당당 펫스티벌’ 참여 유저가 6만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마비노기 개발팀은 직접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펫풍당당은 유기 동물 지원 프로젝트로 마비노기 유저들이 직접 게임 플레이를 통해 유기 동물 보호소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대상은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평강공주보호소’다.

유저들은 ‘펫 핸들러’로 ‘펫풍당당 노트’ 미션을 완수하면 ‘펫풍당당 포인트’와 ‘펫풍당당 선물상자’를 받는다. 100포인트 달성 시 마다 ‘펫풍당당 응원권’을 함께 지급한다. 이를 사용해 실내단열공사’, ‘고양이 하우스’, ‘고양이 놀이터’, ‘난로설치’ 등 안성평강공주보호소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물에 투표를 진행해 특정 목표 개수가 달성되면 실제 지원이 이뤄진다.

지난해 12월19일부터 진행한 펫풍당당 펫스티벌의 참여 유저는 22일까지 총 6만5454명. 마비노기 개발팀은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직접 보호소를 찾아 건물 리모델링, 견사 청소, 묘사 이동 및 입주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음은 김자영 안성평강공주보호소 소장 질의응답.

Q. ‘안성평강공주보호소’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저희 보호소는 약 250여 마리의 버려진 유기동물을 보살피며 입양 및 유기동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은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Q.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의미

처음 마비노기라는 게임에서 시설물을 지원하고 직접 설치까지 진행한다는 제안을 받고 굉장히 낯설었다. 하지만 게임이라는 공간에서 다수 유저들의 마음이 모여 그게 현실이 되고 또 저희 보호소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보살핌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신기하고 그 마음에 감동받았다.

Q. 프로젝트에 참여한 분들에게 한 마디

이번 프로젝트에 굉장히 많은 유저 분들이 참여하셨다고 들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저희 보호소는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여러 가지로 힘쓸 것이다. 이번 기회로 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 드린다.

박웅석 넥슨 마비노기 디렉터

이어 박웅석 넥슨 마비노기 디렉터 질의응답.

Q. 프로젝트 진행 이유는?

지난해 마비노기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해 유저들께 받은 사랑을 뜻 깊은 곳에 나누고 싶었다.

Q.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마비노기에서의 ‘펫’은 밀레시안 여러분들의 친구이자 지켜줘야 할 대상, 또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펫이 여러분을 지켜주는 지원군이었다면 이번 보호소 지원 프로젝트에서는 마비노기와 유저 여러분이 마음을 모아 유기동물을 지켜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Q. 유기 동물 보호소 시설은 어떤 방식으로 지원됐나?

A. 보호소 내 사용하지 않던 폐창고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대형 컨테이너를 설치해 유기묘 숙소를 새롭게 만들어줬다. 기존 보호소에 유기묘 숙소가 마땅치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린 결정이다. 추운 겨울이다 보니 단열 공사에 가장 힘을 쏟았다. 겨울에는 난로로 따뜻하게, 여름에는 에어컨으로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설물 설치를 모두 마쳤다. 그 밖에도 고양이 놀이터나 화장실과 같이 유기묘들이 필요로 할 만한 시설들도 모두 준비했다.

home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