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배당수익률 기준 3% 내외의 박스권을 벗어나는 원년 기대”

2020-01-23 17:48

add remove print link

4분기 매출액 3664억원, 영업이익 798억원 예상
내년 영업이익은 4만원 내외 주가를 유지했던 2015~2017년 박스권 하단

케이프투자증권은 23일 강원랜드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은 3~4만원 주가 박스권인 2015~2017년의 영업이익 하단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심원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 늘어난 3664억원, 영업이익은 21.4% 증가한 798억원으로 예상된다”라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추정치 대비 드롭액은 소폭 상회했으나 홀드율은 소폭 하회하여 카지노 영업매출은 지난해 2분기 수준(363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심원섭 연구원은 “3분기에 이어 특별한 일회성 비용이 없을 것으로 추정되어 지배순익은 638억원으로 예상되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비카지노 부문은 스키 시즌을 맞아 전년대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만, 계절적 성수기인 바캉스 시즌에는 못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강원랜드의 비용구조는 각종 조세 및 기부금이 매출액의 일정 비율로 고정되어 있어 매출 성장이 실적의 핵심”이라며 “지난해 매출총량은 1조5500억원으로 추정되어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매출(1조47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강원랜드의 주가는 2017~2018년 엄격한 매출총량제 적용 후 2만6000~3만4000원의 박스권에 진입했다”라며 “주가는 시가배당수익률 기준 2.8~3.3%. 많은 투자자들이 배당주 관점에서 접근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강원랜드의 배당성향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 45~50%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배순익 증가→배당 증가와 배당수익률 제고→주가 상승의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는 “매출총량제 리스크 부각 전인 2015~2017년 영업이익은 각각 5954억원, 6186억원, 5309억원이었다”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이 시기와 유사한 수준(5379억원)으로 성장해 3만원 내외의 박스권 탈출의 원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강원랜드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6.1% 늘어난 1조6000억원, 영업이익운 4.1% 증가한 5379억원으로 예상되며, 매출총량제 집계시 외국인 카지노 제외 가능성이 있어 주가 모멘텀도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home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