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반려견 '닭뼈' 먹여 죽게 해놓고… BJ 백대종이 태도 돌변하더니 꺼낸 말
2020-01-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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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강아지 두 마리 학대해 결국 '사망'…
누리꾼들 분노에도 “내가 사람 죽였냐” 뻔뻔한 태도로 일관

BJ 백대종이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학대당한 강아지는 결국 사망에 이르러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 BJ 백대종은 자신이 무책임하게 키우던 강아지 두 마리를 방치해 죽었다고 밝혔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전날부터 (컨디션이 좋지 못해) 낑낑댔다"며 강아지 사망 원인을 추운 날씨에 방치한 탓이라 설명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백대종이 강아지들에게 먹이로 '닭뼈'를 준 점에 대해 언급하며 '학대'라고 지적했다. 최근 백대종은 강아지들에게 '닭뼈'를 먹이로 줘 논란을 빚었다.

더욱 큰 문제는 백대종이 별풍선을 받기 위해 강아지 죽음을 방송 소재로 이용한 점이다. 이후 지난 21일 백대종은 '마지막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죽은 강아지 사진을 게재하며 방송을 예고했다.

그는 방송에서 "강아지 말고 이번에는 고양이 키워야겠다. 고양이는 다 잘 먹을 거 같아"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누리꾼들의 분노 섞인 비판이 이어지자 그는 "내가 뭘 잘못했는데 구속을 시켜? 내가 사람을 죽였어? 사람을 죽였냐고"라며 오히려 큰 소릴 쳤다.
또 다른 논란도 터졌다. 이번에는 백대종이 미성년자 시청자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플루언서닷컴은 자신을 피해자라 주장하는 A씨가 백대종과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