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안타깝다...” 동물농장이 6년 만에 전한 천재견 '호야' 소식 (영상)

과거 동물농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천재견 '호야'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유튜브 'SBS TV 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동물농장 측은 6년 만에 호야를 다시 만났다.

자신을 호야 보호자의 손녀라고 밝힌 새 보호자는 "할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당장 호야를 봐줄 사람이 없어서 제가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호야와 8년을 함께 했던 할아버지는 지난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새 보호자는 "호야가 잇몸도 아프고 설사도 하고 밥도 계속 게워내고 그랬는데 지금은 건강을 찾은 것 같다"고 밝혔다.

호야는 새 보호자인 손녀와 유대감을 쌓으며 할아버지만큼이나 가까운 사이가 됐다. 호야는 새 보호자가 춥다고 하자 핫팩을 가져다주는 등 천재견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해 12월 호야의 새 보호자인 손녀는 유튜브를 개설해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호야와 함께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