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연돈이 포방터서 처한 사정 알렸다면 여파 컸을 것… 나도 놀랐다“
2020-02-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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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이겨내며 버티는 사람 오해 풀어주고 싶었다”
“호텔홍보 위해 연돈 제주 이전 도운 것 결코 아냐”
그는 자신이 소유한 제주 호텔의 홍보를 위해 연돈을 이전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선 “호텔 홍보를 위해서는 전혀 아니다. 호텔이 이미 가성비며 뭐며 소문이 나서 잘 되고 있었다. 홍보하려고 한다는 건 오해다”라며 “이 돈가스집은 식당 주인이 고집이 세고 초심을 지키는 분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 대표는 “나도 (연돈에) 가면 줄 서야 먹을 수 있다. 나도 (제주도로 이전한 뒤) 아직도 못 먹어봤다. 우리 아버지가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내가 그 집에서 돈까스 튀겨서 대접해볼까 했는데 그것도 못 해봤다. 아내도 가본다는데 그렇게 오래 줄서는 것이 어려워서 못 먹어봤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