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보다 학생들 건강이 먼저죠'...김제 검산초 교실 졸업식
2020-02-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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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교실에서 담임선생님과 차분한 졸업식, 감동 두배

코로나19 여파가 졸업식의 풍경도 바꿔 놓았다.
14일 오전, 전북 김제시 검산초등학교가 졸업식을 진행한 가운데 학교측은 학생들의 보건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실내, 각 교실 졸업식을 선택했다.
교장선생님과 학교운영위원장의 인사말은 교실에 설치된 모니터로 전해졌고 학부모들은 학교 건물 밖에서 기다렸다.
학생들의 보건안전을 생각한 학교측의 결정을 존중한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차분하게 학교 건물 밖에서 자녀들을 기다렸다.
각자의 교실에서 졸업식을 마친 졸업생들은 학교 건물 밖에서 기다린 부모들과 평생 남을 사진을 담으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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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기자
news9wiki@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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