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전...” 정준하 유튜브에서 월등하게 '좋아요' 많이 찍힌 유일한 영상
2020-02-18 19:10
add remove print link
명현지 셰프 만난 정준하
두 사람 '김치전 사건' 같이 시청
방송인 정준하(48) 씨가 명현지 셰프를 만나는 유튜브 영상에 '좋아요' 수가 '싫어요' 수보다 월등히 많이 찍혔다.
지난 17일 정 씨는 유튜브 채널에 "정준하에게 '김치전'이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촬영을 하다 인연을 맺었던 명현지 셰프를 만났다.
정준하 씨는 반가움을 표현했다. 정 씨는 "우리 무도 끝나고 진짜 자주 봤는데"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서로 근황을 물으며 얘기를 시작했고 명현지 셰프는 정준하 씨와 있었던 '김치전 사건'을 언급했다.
명 셰프는 "본방을 재밌게 봤다"라며 "작가님한테 '재밌게 봤다'고 제가 전화를 드렸을 거다"라고 말했다. 정준하 씨는 "나는 보면서 불편했다. '시청자들이 되게 불편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김치전 사건' 편을 같이 보며 당시를 회상했다. 정준하 씨는 "마음이 편치 않다"라고 했다.
방송을 다 본 정준하 씨가 명현지 셰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다. 명현지 셰프는 웃음을 띠었다.
명 셰프는 "그때 이후에 오빠가 저한테 먼저 연락을 줬다"라며 "논란이 돼서 미안하다고 먼저 전화를 줘 그거 때문에 오히려 오빠에게 죄송했다"라고 말했다.



정준하 씨는 명현지 셰프에게 김치전을 다시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정 씨는 "안 대들고 옆에서 같이 시키는 대로 김치전을 하수구 안 막히게 이쁘게 잘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치전 사건'은 지난 2009년 MBC '무한도전'에서 김치전을 만들기로 한 정준하 씨가 명현지 셰프와 갈등을 벌여 논란이 됐던 일이다.
18일 오후 2시 기준 해당 영상은 '좋아요'가 1000개, '싫어요'가 147개가 눌렸다. 정준하 씨가 올린 유튜브 영상 중 월등하게 '좋아요'가 찍힌 영상은 해당 영상뿐이다. 다른 영상들은 '좋아요'와 '싫어요'가 엇비슷하게 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