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내리자마자...” '한국인 입국금지' 추가시킨 나라들

2020-02-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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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00명 넘어섰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한국, 지역사회 확산 일어난 것으로 판단되는 국가 명단 추가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면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21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은 한국 교민과 출장자, 지상사 주재원 등에 대해 코로나19 증세가 없어도 일단 병원에 격리하고 있다.

이하 셔터스톡

외교부는 "투르크메니스탄 병원에서는 검사 항목 및 격리 기간에 대해 임의로 결정하고 코로나19와 무관한 검사를 요구하며 식대와 진료비를 지불할 것을 요구하거나, 일정한 거소에 체류할 것을 서약하는 조건으로 퇴원을 허락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또 남태평양의 소국 키리바시도 한국을 중국, 일본 등과 함께 '코로나19 전염 진행국가'로 지정하고 입국 제한 조처를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한국과 일본, 태국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나라에서 입국하는 이들에 대해 입국 후 24일간 '의학적 관찰'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대만 질병관리서는 20일 한국을 1단계 전염병 여행 경보지역으로 지정했다. 대만은 현재 1급 지역에 갈 때 현지 예방 수칙을 따르도록 권고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한국을 지역사회 확산이 일어난 것으로 판단되는 국가 명단에 추가했다.

지난 19일부터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한국에 대해 여행 경보를 내리지는 않았지만, '지역사회 확산이 일어난 것으로 판단되는(Apparent Community Spread) 국가'에는 추가한 것이다.

CDC가 지역사회 확산국으로 분류한 나라는 중국 본토와 홍콩, 일본,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한국 등 총 7개국이다.

home 김현덕 기자 khd998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