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마포구·은평구·금천구' 하루 만에 다 뚫렸다

2020-02-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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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 동작, 은평, 강동, 노원, 마포구 확진자 속출
상계동에 거주하는 A씨(40·남성) 이날 정오쯤 양성 판정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하루에만 서울 금천구, 동작구, 은평구, 강동구, 노원구, 마포구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다음지도
다음지도

먼저 금천구는 독산1동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 진모씨(74·여)가 전날 금천구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동작구는 사당동에 거주하는 남성 A씨(62)가 이날 확진파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대형교회인 서울 강동구 소재 명성교회 부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부목사는 지난 14일 교회 신도들과 함께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형의 장례식이 열린 경북 청도 대남병원 농협 장례식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셔터스톡
셔터스톡

이어 은평구는 24일 관내 시립서북병원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역촌동 주민 A씨(25·여)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마포구에서는 김포시 거주시민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36세인 이 남성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사무실로 출근 중 발열과 오한 증상이 있어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전날 밤 9시20분쯤 최종 확정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그는 지난 19일 오후 6시30분쯤 영등포구 선유로에 위치한 '또순이네' 식당과 '쏭카페'를 들른 뒤 9호선 선유도역을 이용해 공항방향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원구에서도 상계동에 거주하는 A씨(40·남성)가 이날 정오쯤 양성판정을 받았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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