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전문가들, 한국의 코로나19 검사 방식에 경악하고 있다
2020-02-26 09:20
add remove print link
전 FDA 국장 “상당한 진단 역량” 극찬
네덜란드의 전문가 “우와!” 감탄하기도

Very detailed #covid19 reporting from South Korean health officials. They have tested, or are awaiting results on, almost 20,000 individuals; demonstrating a significant diagnostic capability. They appear to have a current testing capacity of more than 3,000 cases a day. pic.twitter.com/iH9yRRFPtF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이의약국(FDA) 국장은 22일(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의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통계자료를 올리며 “한국 보건당국의 보고는 매우 상세하다”며 놀라워했다.
그는 한국이 2만명을 검사했다는 소식을 전한 후 “상당한 진단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교 의학센터의 마리온 쿠프먼스 교수는 더 놀라워했다.
그는 24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한국이 2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600여명의 확진자를 판정했다는 소식을 전한 후 “한국 검사 능력이라니… 우와!”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한국의 확진자 수가 많은 것은 다른 나라보다 검사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감염자가 한국보다 적은 일부 국가의 경우 진단 속도가 더딘 데 그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Korea lab capacity....WOW https://t.co/S8M8tkj7hH
— Marion Koopmans (@MarionKoopmans) February 23, 2020
Some context, South Korea has tested 27,852 people for #COVID19. Impressive lab capacity that the United States does not appear to have in place yet.More details from the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https://t.co/cU4EkVAGKC https://t.co/C8BWzz9zV7
— David Lim (@davidalim) February 2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