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웃긴 건…” YG 직원이 비공개 앱에 올린 승리 관련 글

2020-03-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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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직원이 '빅뱅' 전 멤버 승리를 언급했다
YG 직원 “승리 구속 안 된게 가장 웃기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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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직원이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 구속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일 직장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Blind)에 '회사 생활 중 가장 웃겼던 일을 말해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하 '블라인드' 캡처
이하 '블라인드' 캡처

여기에 YG엔터테인먼트 직원이 등판했다. 그는 이 게시물에 "승리 구속 안 된 거"라는 짧은 댓글을 달았다.

대댓글에서는 "오우야", "오늘의 베스트 댓글", "이걸 어떻게 이기느냐", "첫 댓글부터 세다", "순간 당황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블라인드는 직장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회원 가입을 하려면 사내 이메일 인증 등 절차가 까다롭다. 모든 절차를 완료하면 회사명이 자동으로 뜨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대한항공 직원은 "고객이 자기 자는데 시끄럽다고 비행기 엔진을 끄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스타항공 직원은 "우리 회사는 사전 공지 없이 월급 날 점심시간에 40% 삭감 통보를 했다"고 폭로했다.

신한은행 직원은 "어떤 아줌마가 계속 대학교 어디 나왔냐고 묻길래 '하버드 나왔다'고 소리 지르니 그때부터 나한테 안 왔다"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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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