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놓친 많은 남성분…” 결혼 앞두고 남긴 글로 주목받은 농구선수

2020-03-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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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8일 결혼 소식 전한 김단비 선수
결혼 소식 전하며 남긴 재치 있는 말로 눈길 끌어

여자프로농구 인천신한은행 김단비 선수가 SNS에서 결혼 소식을 전하며 남긴 말로 눈길을 끌었다.

김단비 선수는 3일 인스타그램에 "저 4월 18일 결혼합니다"라며 게시물을 올렸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농구공을 든 김단비 선수가 예비 신랑과 함께 서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단비 선수는 "아쉽게도 저를 놓친 많은 남성분들…축하드립니다. 앞으로 고생은 예비남편만 하는 걸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단비 선수 결혼 소식을 접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축하를 건넸다.

예비 신랑은 수구 국가대표 출신 유병진 선수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진천선수촌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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