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신형 G80 실내까지 모조리 공개됐다” (공식 사진 5장)

2020-03-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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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네시스, 신형 G80 공식 사진 공개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 강조

제네시스 로고 / 이하 제네시스 페이스북
제네시스 로고 / 이하 제네시스 페이스북

제네시스가 5일 '신형 G80(더 올 뉴 G80)' 내외부 공식 사진을 공개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신형 G80은 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갖췄다. 제네시스 디자인 요소인 '크레스트 그릴(방패를 연상시키는 그릴)'과 '두 줄 쿼드램프'가 신형 G80에도 적용됐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디자인 담당(부사장)은 "제네시스의 모든 디자인 요소는 로고에 그대로 담겨있다"며 "제네시스 로고 가운데 방패 문양(크레스트)은 크레스트 그릴을, 양쪽 날개는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후륜 구동 기반의 신형 G80은 루프라인이 쿠페처럼 매끄럽게 떨어지지만 뒷자리 머리 위 공간은 좁지 않다고 제네시스는 밝혔다. 옆 부분은 쿼드램프에서 뒤로 갈수록 점점 낮게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포물선)'이 적용됐다.

뒷부분에는 쿼드램프와 말굽 형태로 둥글게 음각 처리한 트렁크 표면이 눈길을 끈다. 트렁크 윗부분에 옆으로 길게 뻗은 크롬 장식과 전동 트렁크 버튼은 제네시스 로고를 연상시킨다.

실내는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고 제네시스는 밝혔다. 크래시패드에는 양쪽 문과 접하는 부분까지 길게 이어진 날렵한 형태 송풍구와 가로로 넓은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배치했다.

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센터장(전무)은 "신형 G80 실내 디자인은 기술을 과시하는 방식이 아닌 새로운 고급스러움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신형 G80 공식 사진이다.

제네시스 신형 G80
제네시스 신형 G80

제네시스는 6일 공식 SNS에 신형 G80 사진 1장을 추가로 공개했다. 그러면서 "감각적인 라인과 제네시스만의 스타일링이 곧 찾아옵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