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의 M이 W로” 세계 여성의 날 맞아 #모두가평등 선언한 맥도날드

2020-03-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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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 맞아 각국 글로벌 기업 축하 메세지 표현
차별없는 고용 추구하는 맥도날드, EachforEqual 선언에 동참

112년 전 1908년 2월 28일 여성 노동자들이 노동권과 참정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빵과 장미를 들고 가두 시위를 벌인 것에서 유래된 '세계 여성의 날'. 여성들의 용기있는 행동을 기리며 유엔은 매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해 함께 축하하고 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세계 각국에서 이를 기념하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 또한 각기 특별한 방식으로 축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맥도날드는 브랜드의 상징 M자 형 로고인 ‘골든 아치’를 거꾸로 뒤집어 W로 표현하고 있다. 

이하 맥도날드

한국 맥도날드에서는 오늘(9일) 앤토니 마티네즈(Antoni Martinez) 대표 이사가 전사에 이메일을 보내 축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맥도날드는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가 제안한 해시태그 ‘#EachforEqual(#모두가평등)’ 주제에 맞추어 양성 평등을 위한 한 목소리를 내는 데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는 성 차별을 야기시키는 상황을 개선하는데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맥도날드의 ‘BETTER TOGETHER: 전세계 양성 평등 및 다양성’ 전략 방향이기도 하다. 

맥도날드는 성별, 나이, 학력, 장애 등에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 맥도날드 직영점에서 근무하는 인력의 절반 이상인 약 54%(2019년 11월 기준)가 여성이며, 전세계 맥도날드 임원 중 27%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맥도날드 또한 차별 없는 양성평등 문화를 실천하는데 힘쓰고 있다. 1,500여 명의 주부 크루를 비롯해 350여 명의 시니어 크루, 180여 명의 장애인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특히 주부 크루의 경우 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일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맥도날드의 ‘주부 채용의 날’은 경력이 단절된 워킹맘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주부 크루들이 본인에게 맞는 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 근무 시간 제도'를 비롯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있다. 이는 주부가 된 여성들이 경력 단절에 대한 고민 없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함이다. 

그 결과 유연 근무 시간 제도에 대한 직원 만족도는 (2018년 기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0~50대 여성 주부 크루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 맥도날드의 레스토랑 매니저 70% 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성 임원 또한 40%로 국내 500대 기업 평균 2.7%보다 월등히 높다. 이러한 여성 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 및 제도 시행을 통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9 좋은 일자리 대상에서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기업'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맥도날드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EachforEqual 선언에 참여함을 밝히며, 전세계 맥도날드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의 영상을 통해 이들의 다양한 배경과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home 노정영 기자 njy222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