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1~2월 견조한 트래픽 상승 추세가 이어져 실적 증가세 기대”
2020-03-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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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지속되는 성장, 기대되는 배당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09억원, 영업이익 79억원 예상
서혜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나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1% 늘어난 860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91억원을 기록했다”라며 “자회사가 정부로부터 수주 받은 물량이 4분기 반영됐고, 가격비교를 파악할 수 있는 제휴쇼핑 사업부 성장률도 19%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혜원 연구원은 “다나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난 309억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79억원으로 예상된다”라며 “제휴쇼핑 사업은 올해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전방시장인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다나와의 1~2월 트래픽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다만, 제휴쇼핑 사업부는 전년도 가전제품 판매 호황우로 인한 일회성 요인으로 1분기에는 성장세는 지속되지만 성장폭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판매수수료 사업은 매출액은 5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샵다나와 판매량은 1월 전년 대비 11%, 2월 전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이 성장세가 3월에도 이어진다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회사 다나와컴퓨터, 늑대와여우는 연간 620억원으로 예상, 지난해 일시적인 수주량 증가로 인한 역기저효과를 반영한다”라며 “국내 3500억원 내외 규모의 공공 PC시장에서 과거 수준의 점유율 1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가정, 추가적인 수주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배당의 확대도 기대된다”면서 “지난해 다나와의 주당배당금(DPS)는 400원으로 상승한 주가의 배당수익률은 1.7%로 아쉬웠으나 700억원이 넘는 현금여력과 순이익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도 DPS 증가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나와는 IT이외 카테고리에서 거래액이 증가되고 있어 시장내 위치와 파급력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재무구조와 이익률이 매년 개선되고 있으나 재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