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실적둔화 가능성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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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광고 시장 성장세 둔화 전망
JV설립 올해 2분기부터 영업 개시가 가능할 것

“카카오,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실적둔화 가능성 제한적”

케이프투자증권은 11일 카카오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이 미치는 영향은 광고사업 일부분에 제한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며, 톡보드 매출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의한 경기둔화로 기업들의 마케팅비 집행규모 축소 및 지연이 예상된다”라며 “이로 인해 올해 1분기 국내 광고 시장의 성장세도 다소 둔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경일 연구원은 “반면 온라인 활동 시간 증가로 커머스와 콘텐츠(웹툰, 뮤직, 게임 등) 사업부문에서는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라며 “카카오의 실적개선을 주도하고 있는 톡보드의 경우 고객군이 SME로 확대되면서 광고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영향이 미미하다”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은 광고사업 일부분에 제한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며 톡보드 매출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페이는 삼성화재와 함께 디지털 보험사 JV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캐롯손해보험의 설립 사례를 감안할 때, 빠르면 올해 2분기부터 영업 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JV는 카카오페이가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보유하고 카카오와 삼성화재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구조”라며 “구체적 사항은 협의 중이나 카카오페이와 카카오의 지분율은 70% 내외, 삼성화재의 지분율은 15% 이상으로 추정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카카오페이가 설립할 디지털 보험사는 향후 앤트파이낸셜과 유사하게 P2P 보험을 기반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P2P 보험은 상호 부조와 재보험이 결합된 형태로 도덕적 해이와 역선택을 감소시킬 수 있어 최근 인슈어테크 산업에서 부각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 크라우드 보험 스타트업인 인바이유 인수로 경영권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