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오늘(11일) 엄청난 양의 박스를 보내왔습니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라이엇게임즈가 펼친 선행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대한의사협회는 라이엇게임즈가 의료용 방호복(D레벨)과 수술복을 1만 벌씩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물품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직접 생산업체에 제작을 의뢰해 재고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게임즈는 "코로나 19 현장 등에서 매일 지속적으로 활용되는 물품이기에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각지에서 힘쓰는 모든 분들의 노고를 응원하며,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길 바란다"라며 "방호복과 수술복이 절실하게 필요한 의료현장에 물품을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방호복이 대한의사협회에 전달됐으며, 수술복은 이번 주 중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가 대한민국을 위해 3번째 했다는 '놀라운 선행' 2012년 이후 7년째 라이엇 게임즈가 한국을 위해 하고 있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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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14년부터 국회 소재 문화재 환수기금을 지원하는 등 선행을 펼쳐왔다.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석가삼존도'를, 지난 2018년 프랑스에서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을 환수하는 기금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오스트리아에서 '척암선생문집 책판'을 한국으로 환수하는 데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