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를 제외한 사업군 대부분 코로나19 영향 수혜군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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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제일제당의 가공식품 고성장
대한통운 역대 최고 이익 달성

케이프투자증권은 12일 CJ에 대해 올해 그룹 구조조정에 따른 사업 안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원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CJ는 지난해 4분기 제일제당의 가공식품 고성장과 대한통운의 판가 인상 및 물량 증가 효과로 연결매출 8조9000억원, 영업이익 3739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CGV 터키 마르스엔터 관련 영업권 손상차손 1272억원, TRS 평가손실 715억원이 반영되어 순적자 154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라고 덧붙였다.
심원섭 연구원은 “제일제당은 미국 슈완스 인수효과 반영 및 글로벌 가공식품 고성장, 글로벌 축산가격 급등으로 턴어라운드했다”라며 “대한통운은 판가 인상 및 물량 확대에 다른 레버리지 효과, 운영 고도화 등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역대 최고 이익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CJ ENM은 커머스와 영화/음악시장이 고성장한 반면, 방송광고시장 부진으로 미디어 부문의 부진으로 수익성이 제한됐다”라며 “CGV는 글로벌 전 사업장 호실적으로 두자릿수 성장을 이뤘으며, 전사적 강화정책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프레시웨이는 양호한 수주 및 구매통합 효과로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호조세를 보인 반면 일회성 요인(축육 재고손실)이 반영됐다”라며 “올리브영은 점포수 및 기존점 매출 증가 등으로 외형 성장을 이뤘으며, 수익성 중심의 출점 전략으로 매장 간 매출 간섭효과가 개선됐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CGV는 큰 타격이 불가피하나 가공식품, 택배 등 다른 사업군은 대부분 수혜군으로 판단된다”라며 “유휴부지 매각 등 구조조정과 그룹의 성장핵심을 외형에서 수익성으로 전환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