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때문에 장사 안되는 식당에서 보겸이 한 행동 (영상)
2020-03-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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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경양식 식당 찾은 보겸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주인 위해 돈가스 50개 구매해 선행
BJ 보겸(김보겸·32)이 '코로나 19' 여파로 장사가 안되는 식당을 위해 많은 음식을 구매했다.
보겸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에 '점심인데 식당에 사람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최근 "'코로나 19' 때문에 식당에 손님들이 없다"며 "아침에 일어났는데 밥이나 한 끼 하러 갈까요?"라고 말했다.
보겸은 서울 한 경양식 식당을 찾았다. 그는 경양식을 시켜 식사했다. 보겸은 "코로나 때문에 식당이 텅텅 빈다"라며 식당 사장을 위로했다.



식사가 끝난 보겸은 식당 사장을 위해 결심을 했다. 보겸은 "돈가스 50개를 지금 살 수 있냐"며 "안 튀긴 상태로 가져갈게요. 집에서 해 먹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사장이 돈가스가 부족하다고 하자 보겸은 다음날 돈가스를 받아 가기로 했다.

식당을 나온 보겸은 "좀 이럴 때 식당 하시는 분들 힘이 되시라고 작게나마 (선행을) 했다"라고 말했다.
자영업을 한다는 유튜브 이용자가 "이거 보고 눈물 났습니다"라며 "정말 이렇게 힘든 시기에 모두 잘 헤쳐나가길 바랄 뿐입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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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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