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방 중 눈에 '소주' 맞고 응급실 간 BJ가 분노에 찬 글을 올렸다

2020-03-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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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BJ와 술 합방 중 눈에 소주 맞은 BJ 쌍디
BJ 쌍디 “주작 아냐, 아픈 사람 두고 정치질…억울하고 화나”

BJ 쌍디 / 이하 아프리카TV 캡처
BJ 쌍디 / 이하 아프리카TV 캡처

BJ 쌍디가 얼굴에 소주를 맞고 응급실에 실려 갔다.

지난 9일 BJ 쌍디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BJ 거루, BJ 강남업주와 함께 술 먹방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업주는 쌍디 눈에 소주를 뿌렸다. 눈에 소주가 그대로 들어간 쌍디는 통증으로 인해 급하게 자리를 떴다.

이에 '주작 논란'과 함께 비난이 일자 BJ 쌍디는 분노에 찬 글을 올렸다.

그는 "아픈 사람을 두고 걱정을 못 할 망정. 웃고 그거로 빌미삼아 쓰레기 만드시나요? 거루 형님. 이건 아닙니다. 진짜 눈이 따갑고 아파서 빡쳐서 간 애를 두고 걱정을 못 할 망정 두둔을 못 할 망정 그걸 빌미 삼아 정치하시고 저를 개망나니 개념 없는 놈으로 만드셨죠?"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 억울하고 화나고 속상해서 응급실 와서 진료받고 치료받은 내역 모두 있는 그대로 올린다"라며 당시 사진과 함께 진료내역서를 첨부했다.

사진 속 그는 눈이 빨갛게 충혈돼 응급실에 누워있다. 눈 주변 피부도 붉게 변했다.

이후 지난 10일 쌍디는 "태어나서 알코올이 눈에 들어간 건 처음"이라며 "너무 아파서 '죄송해요. 집에 가겠습니다' 이럴 상황이 아니었다. 만약 조작이었으면 눈을 손으로 가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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