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이번이 세 번째...” 요즘 심상찮은 케미의 김지석과 유인영

2020-03-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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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더 로맨스' 출연 중
누리꾼들 "14년 썸 탔으면 사귈 때도 됐다"

요즘 JTBC 예능 프로그램 '더 로맨스'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김지석 씨와 유인영 씨의 케미가 심상찮다.

jtbc '더 로맨스'
jtbc '더 로맨스'

특히 방송 초반 김지석 씨는 진심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유인영 씨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14년째 유인영을 좋아하는 김지석'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4년 전부터 이어졌던 김지석 씨의 사랑 고백 영상을 찾아내 화제다.

두 사람은 2007년 드라마 ' 미우나 고우나'에서 만나게 된다. 드라마 촬영 당시 유인영 씨는 MBC 예능 프로그램 '만원의 행복'에 출연했다.

당시 김지석 씨는 "김지석, 유인영한테 마음 있는 거 아니야?"라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며 "맞습니다! 열애설 나고 싶어요."라고 장난스러운 답변을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때부터 김지석 씨는 진심이었네"라며 그의 사랑(?)을 응원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10년 후 2017년, 두 사람은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함께 출연했다.

이하 tvN '문제적 남자'
이하 tvN '문제적 남자'

사이가 좋은 것으로 유명한 그들에게 하석진 씨는 "왜 친구 그 이상으로 발전하지 못했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짓궃은 질문에 김지석 씨는 "친구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었지만 서로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 같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유인영 씨에게 동의를 구하는 듯 "나 안 좋아했어? 좋아하지 않아?"라고 애교 있게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인영 씨는 김지석 씨의 질문에 시선을 피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후 이번에 남녀가 직접 웹드라마를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더 로맨스'에 둘이 출연한 것이다.

김지석 씨는 '더 로맨스'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인영이와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와 (유인영 씨) 나의 이야기가 한 편의 드라마가 된다면 어떨까?"란 궁금증이 생겼다고 전했다.

로맨스 웹드라마를 만드는 예능에서 유인영 씨를 제일 먼저 떠올린 것과 그들의 실제 이야기를 드라마로 옮기고 싶었다는 김지석 씨의 말에 많은 누리꾼들이 설레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14년 전 드라마 촬영 당시 함께 갔었던 인천 바다로 추억 여행을 떠났다.

그들은 앞으로 잘 부탁한다며 포옹을 나눴고, 김지석 씨는 유인영 씨에게 "너는 나한테 할 말 있어?"라며 질문을 넌지시 던졌다.

이에 유인영 씨는 "12년 후에 한 번 더 오면 좋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 죽기 전에 두 사람 사귀는 모습 볼 수 있는 거냐", "14년 썸 탔으면 사귈 때도 됐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투 샷이 예쁘면 사귀라는 명언이 있어" 등의 댓글을 달며 두 사람 사이를 응원했다.

SBS '불타는 청춘'
SBS '불타는 청춘'
home 김솔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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